그림일기
장어덮밥(그림일기)
우리 부부는 장어덮밥을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어서 한번 먹으러 가기로 했다. 검색해보니 화명동에 슌사이쿠보라는 가게가 있었다. 오픈이 12시라 11시 50분에 맞춰 갔는데, 실제는 11시 30분부터라 우리는 아홉번째순서로 등록하고 기다렸다. 아점으로 먹을겸 가느라 아침을 못 먹어서 배고픈체 1시간을 기다리니 많이 힘들었다. 블루리본 서베이에도 7년 연속 등재되었다 하고(블루리본이 뭔지는 잘 모름) 미쉐린 가이드에도 2024, 2025년 2년 연속 등재되었다고해서 기대가 되었다. 나고야 지역의 전통장어요리인 히츠마부시(한마리) 39000원을 두개 시켰다. 음…맛은 4.5(5점 만점에)인데, 양이 가격대비 너무 적었다. 먹다가 만 기분^^;; 간에 기별도 안간 느낌. 간도 적절하고 먹기 부드럽고 너무 좋았는데, 가격은 비싸고 양은 너무 적어서 다시 오지는 않을 것 같았다. 짝지와 나는 미식의 영역보다는 가성비가 있는 음식을 좋아한다는걸 새삼 인식한 데이트 시간이었다. 그래도 장어덮밥 한 번 먹어본 것에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