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조 유나이티드(그림일기)

그림일기

by 박조건형

불사조 유나이티드(그림일기)


과거에 전설들이 모여 팀을 이루어 불사조 유나이티드로 돌아왔다. 불사조VS 불나비(과거 불나방) 골때녀 지파컵(단판승부) 경기. 초반에 불사조팀들의 사연들을 길게 늘어트려서(골때녀에서 흔치 않은 시간 배분) 2년 넘게 경기를 쉰 과거 선수들이 잘 뛸수 있을까 걱정을 했는데, 역시 전설은 전설. 박선영은 생각보다 몸이 느렸지만 상대선수를 등지고 골을 낚아채는 실력이 뛰어나고 골감각이 대단해서 두골이나 헤딩슛을 넣었다. 골때녀에서는 보기 힘든 헤딩골. 개벤에서 잘하던 두 선수 오나미와 김승혜까지 합류하니 선수들끼리의 패스가 좋아서 경기가 너무 흥미진진했다. 강보람과 박선영이 헤트트릭을 기록하고 김승연의 결승골로 결국 불나비가 올라갔다. 2주 연습만으로 충분치 않을거라 생각했지만 대등한 경기를 펼친 불사조에게 박수를 보낸다. 골키퍼 아유미, 수비 주명과 이영진 에바도 열심히 뛰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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