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기
고속도로위에서 “빵!!!”(그림일기)
김천에 드럼을 납품하고 빈드럼을 싣고 내려오는데 고속도로위에서 갑자기 빵!! 하고 소리가 나서 깜짝놀랐다. 갓길에 차를 세웠다. 갓길이 있는 곳은 아니라 바로 옆에 대형차들이 지나는 곳이어서 급하게 확인했는데 타이어들이 이상 없었다. 다시 운전을 해서 가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또 차를 세웠다. 차뒤에서 엎드려보니 운전석쪽 뒷 안쪽 타이어가 터져 있었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일단 소장님에게 보고 하고 근처 남구미에 내려 타이어집을 찾는데 갈수록 바퀴쪽에서 덜덜덜 거리는 소리가 커져 엄청 불안했다. 타이어 집에서 볼트를 풀고 타이어를 빼더니 같은 사이즈의 바퀴가 중고 하나 밖에 없다고 했다. 바퀴는 이미 뗐고 다시 달아달라고 해서 새 타이어 집으로 갈수 없어 보고 안하고 중고 타이어 55000원짜리로 교체했다. 다시 고속도로에 올리며 소장님에게 전화를 하니 왜 중고타이어를 갈았냐고 하는게 아닌가. 본인도 내가 전화 했을때는 보험을 불러 타이어 교체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안났는데 지나고 나니 전과장이 예전에 그렇게 교체했던게 생각이 났나 보다. 전과장(볼쏘시개)에게 전해 들은바로는 소장님과 권주임 둘이서 왜 중고타이어를 교체했냐고 자기들끼리 궁시렁거린 모양이다. 내가 소장이라면 아까 전화받았을때는 생각이 안났는데, 다음에는 보험에 연락해서 교체하도록 하자 이렇게 말할텐데, 왜 내게 자꾸 중고 타이어 타령인지 모르겠다. 그리고 놀라지 않았는지 내 안부부터 묻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