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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타이준 Apr 07. 2023

더 가벼운 여행, 더 스마트한 여행: 간편한 짐 싸기

지식과 경험이 무거워질수록 들어야 할 짐은 가벼워진다

여행을 무거운 짐과 함께 다니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협이 줄어들면서 오랜 기간 집에 머물렀던 사람들이 다시 여행을 떠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최근 여행 경험이 부족하다면 여행 짐을 꾸릴 때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번에 나는 효율적으로 짐을 꾸리고 과도한 짐으로 고생하는 경우를 줄이는 방법을 생각해 보았다. 여행 경험이 많은 여행자든 처음 여행하는 여행자든 이 팁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가져갈 것인가 말 것인가? 애매한 것인가? 일단 나눠보고 생각하자



꼭 필요한 것들! : 만약을 대비한 백업까지 완벽하게 챙기자!


여권 및 여행 서류 : 여권 및 여행 서류 없이는 해외여행을 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챙겨야 하는 필수품이다.


여권에 관한 상세 내용은 나의 여행팁을 참고하면 도움 될 것이다. 

https://brunch.co.kr/@8df8de6d85c74a3/11

여권 분실 또는 도난에 대비해 사본과 여분의 사진을 준비하고 가는 여행지의 대사관(영사관)의 위치를 꼭 확인하자.


의약품 : 약을 복용해야 하는 지병이 있는 경우 연착이나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 여분을 포함해 여행 기간 내내 복용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을 준비하면 좋다.


현금과 신용카드 : 여행 중 경비를 충당할 수 있는 충분한 예산이 있는지 확인하자. 과도한 현금 소지는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신용카드는 만약을 대비해 다른 결제 브랜드의 카드를 2개를 준비하자. (비자, 마스터, 유니온페이 등)


휴대폰과 충전기: 휴대폰은 의사소통뿐만 아니라 사진, 지도, 번역 앱, 기타 여행 관련 앱을 활용하는 데에도 필수적이다. 사실 스마트폰의 발달로 인해 여행객들의 짐이 절반 이상은 줄었다고 생각한다. 혹시 휴대폰을 잃어버렸을 때를 대비하여 저렴한 공기계를 예비로 준비하는 것도 좋다.


가져가면 좋은 것들 : 꼭 필요하지는 않지만 있으면 도움 되는 것들


이 분류에 있는 것들은 있으면 도움 되지만 현지에서 구입이 비교적 용이한 것들이다. 자신의 현재 상황을 확인하고 챙겨갈지 말지를 정해보자.


세면용품: 칫솔, 치약, 데오도란트 및 기타 필수 세면도구는 수하물이 분실되거나 연착될 경우를 대비해 기내 반입 가방에 챙겨야 한다. 기내 반입 용량을 잘 확인하고 반입하도록 하자. 개인위생도구를 현지 조달이 가능하다면 그것을 추천한다.


편안한 워킹화: 많이 걸을 계획이라면 편안한 신발을 준비하자. 대중교통이나 택시를 자주 사용한다 하더라도 여행은 기본적으로 평소보다 많이 걷게 된다..


카메라 : 요즘 대부분은 휴대폰 카메라로 대체하여 사용하지만 고품질의 사진을 위해서는 카메라가 필요 할 수 있다. 비싼 카메라일수록 고품질의 사진을 담아낼 수 있지만 반대로 도난의 표적이 될 수 있다. 되도록이면 고성능의 휴대폰 카메라로 대체하는 것을 권장한다.




들고 가면 안 되는 물건들 : 꼭 가져가야 하는지 세 번 정도 생각하자


아래의 물건들은 과도한 짐이 되어 여행을 방해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되도록이면 여행 시 들고 가지 않도록 하고 때에 따라 꼭 필요한 경우에는 그 규모를 최대한 적게 하자.


불필요한 전자 기기: 노트북, 게임기, 기타 전자제품은 가져가지 말자. 휴대폰이나 태블릿으로 가능한 것이라면 더더욱 필요 없을 것이다.


여러 종류의 옷: 여행하는 날마다 다른 옷을 챙기고 예쁜 사진을 찍고 싶겠지만, 이는 과도한 짐 무게로 돌아올 수 있다. 어디에서나 두루두루 잘 어울리는 옷으로 준비하자.


귀중품: 도난의 표적이 될 수 있는 고가의 보석이나 명품휴대는 자제하자.



지식과 경험이 무거워질수록 들어야 할 짐은 가벼워진다. 


요약하면, 짐을 싸는 것은 스트레스가 될 수 있지만, 필수품, 있으면 좋은 것들, 가져가면 안 될 물건으로 분류하여 짐을 싸면 짐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언어 능력과 적극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면 짐의 무게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도 생각하자. 현지인과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자신감 있게 새로운 것을 탐색할 수 있다면 가져가야 할 짐의 수가 많이 줄어들 것이다. 따라서 언어 능력을 평소에 갈고닦으며 적극적인 마음으로 여행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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