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개성과 가격 사이에서의 끊임없는 싸움
오늘날의 제조 환경에서 우리는 소규모 생산과 개인 취향에 맞는 제품을 강조하고 있다. 한마디로 개인 맞춤형 제품에 대한 수요로 전통적인 소품종 대량 생산 방식에서 벗어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여전히 대량 생산의 필요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품종소량생산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고 소비자의 개성을 만족시키지만, 비용이 많이 들고 생산시간이 길어지는 등의 단점이 있다. 반면에 대량 생산은 효율성과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 상당한 이점이 있다. 규모의 경제를 달성함으로써 대량 생산은 품목당 생산 비용을 크게 줄여 제품을 더 저렴하게 생산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다.
나는 다품종 소량 생산을 선호하는 시대 대량 생산의 중요성과 이점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이것을 비교하기 위해 우리에게 친숙한 간식 붕어빵과 다이캐스팅 공정 등의 사례를 통해 대량 생산의 가치를 알아보겠다.
붕어빵이 나온 지는 꽤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수요가 높은 제품이다.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붕어빵 판매자는 단기간에 많은 수의 붕어빵을 생산해야 할 것이다.
여기에서 소품종 다량 생산이 시작된다. 만약 붕어빵 하나하나를 손으로 반죽해서 모양을 낸다면 어떤 문제가 발생할까? 우선 사람의 실력에 따라 품질이 일정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생산 단가와 시간은 어마어마하게 늘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 대량생산 시스템을 적용하면 어떨까? 붕어빵을 만들기 위해 준비된 장비와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사용하여 일정한 품질의 붕어빵을 효율적이고 저렴한 비용으로 생산할 수 있다. 붕어빵 제작 장비와 요구를 충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붕어빵 같은 결과물을 금속으로 바꾸고 더 큰 장비로 한다면 다이캐스팅과 비슷 하다고 할 수 있다. 다이캐스팅은 복잡한 형상 및 매끄러운 표면 마감이 필요한 금속 부품(주로 비철금속) 생산하는 데 사용되는 제조 공정이다. 알루미늄, 아연 또는 마그네슘과 같은 용해된 금속을 다이(Die)라고 하는 재사용 가능한 금형에 고압으로 주입하여 부품을 만드는 작업이다. 용융 금속은 금형의 공간을 빠르게 채우고 응고되어 원하는 구성 부품의 형태가 된다.
다이캐스팅과 붕어빵 모두 금형을 사용하여 일정한 형태의 제품을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그리고 붕어빵 만들기와 다이캐스팅 모두 초기 세팅을 완료하면 일정한 품질이 보장되는 것이다.
자동차 및 전자 제품과 같은 다른 산업에도 같은 원칙이 적용될 수 있다. 자동차 부품, 마이크로 칩, 전자 부품은 아직도 소품목 대량 생산이 필요하다. 대량 생산을 통해 효율적이고 신속하며 저렴한 비용으로 생산할 수 있다.
또한 대량 생산을 통해 생산된 제품의 품질 균일화도 가능하다. 이것은 품목의 품질과 사양이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데 이는 안전이 중요한 분야인 자동차 및 항공우주와 같은 산업에 꼭 필요하다.
대량 생산은 소규모 생산과 같은 수준의 개별 맞춤화 및 개인화를 제공하지 않을 수 있지만 가격 경쟁력이라는 이점을 제공한다. 생산 공정을 최적화하고 제조 비용을 절감하며 표준화된 모델을 제공함으로써 대량 생산을 통해 더욱 많은 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제품 다양화와 비용 사이의 균형은 산업에서의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문제다. 이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것은 제조산업에 있어 앞으로의 끊임없는 도전이 아닐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