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움직임의 3가지 조건

by 무브웨이어

1. 관절에 제한이 없어야 한다

우리는 허리가 아프면 딱 허리에만 집중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우리 몸은 그렇게 움직이지 않아요. 어느 한 부분에서 움직임이 나오지 않는다면, 덜 나오는 그 움직임은 다른 부위에서 과도하게 움직이는 방법으로 보완하곤 합니다.

예시 1) 발목이 뻣뻣한 러너

발목 움직임이 부족한 사람이 달리기를 하게 되면 고관절을 과도하게 들어 올리게 되고, 이게 골반 통증이나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예시 2) 등이 굳은 직장인

등(흉추)에서 움직임이 나오지 않으면 어깨 관절을 과하게 사용하거나, 목과 허리에 무리가 가는 일은 정말정말 흔해요.


2. 척추의 이상적인 곡선을 유지하고 복부 내부 압력을 유지하는 힘이 필요하다.

또 이 힘을 팔, 다리 사지로 자연스럽게 연결해내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손으로 컵 하나를 드는 단순한 동작조차도 손목의 힘으로만 드는 게 아니에요. 코어 근육들이 먼저 단단하게 잡아주고, 가슴, 어깨, 팔, 손의 근육들이 함께 쓰입니다.

마치 나무를 생각해보세요. 튼튼한 뿌리와 몸통이 있어야 가지와 잎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것처럼요.


3. 관절과 근육이 제자리에서 알맞은 타이밍에 움직여야 한다

우리 몸에는 '속근육'과 '겉근육'이 있습니다. 속근육이 먼저 관절을 안정시킨 후, 겉근육이 움직임을 만들어야 해요.

이 타이밍이 어긋나면? 한두 번은 괜찮지만 지속해서 잘못 쓰게 되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처음에는 멍이 들고, 조직이 손상되기 시작하고, 염증이 생기고, 나중에는 퇴행성 질환이나 파열, 골절 등 구조적 문제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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