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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수남 Sep 19. 2023

(소설) 개들의 전쟁 / 작가의 말

작가의 말

사람이 사람답지 못할 때 우리는 흔히 개보다 못한 사람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왜 이 세상엔 이런 부류의 사람들이 사람다운 사람보다 더 활개치며 살고 있을까. 

소설은 작은 것으로부터 시작하는 게 분명하지만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믿는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또쓴다. 쓰고 또 쓸 것이다. 그런 사람들보다 정말 사람다운 사람이 활개치는 세상이 올 때까지.

그런 의미로 볼 때 이 작품은 첫번째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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