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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jin Aug 06. 2023

[CA-Banff] 밴프 다운타운

그냥 있기만 해도 빙그레 웃음이 뿜어져 나오는

밴프 다운타운은 그저 그곳에 존재하는 것, 

그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곳이다.

야스퍼 다운타운과 캔모어 다운타운도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언뜻 지나친 그 두 곳도 밴프처럼 사랑스러운 곳이었다. 

아이들도 밴프 시내를 어슬렁 거리면서 맛있는 식사를 하고, 아이스크림을 먹고, 그저 산책하는 것을 매우 좋아했다. 은근히 잘 논다.

그저 바라만 봐도 웃음이 나오지 않는가^^
세상에서 제일 예쁜 스타벅스 리스트가 있으면 분명 그 안에 들었을 거다.
저기 어딘가 식당에서 식사를 했는데, 잘 못 골랐다;;;. 난 식당 고르는데 영 재주가 없다. 
오래오래 지금처럼 웃으며 살아주길.



밴프 다운타운 주변에도 볼 것, 할 것이 참 많다. 가까이는 Lake Minnewanka와 Two Jack Lake가 있다. 시간이 많지 않아 휘리릭 지나치고 말았다. 충분히 느끼려면 여름 내내 여기에 머물러도 모자랄 것 같다.

(그러나 밴프의 룸레잇은 하룻밤 머물기에도 너무너무 부담스럽다. 차라리 페어몬트 밴프스프링에서 눈 딱 감고 하루 자는 건데, 그저 그런 리조트도 500 CAD가 훌쩍 넘는다)

보우 강 어딘 것 같다.
레이크 미네왕카(Lake Minnewanka)
two jack lake-여기서 돗자리 깔고 하루 종일 놀고만 싶었다.
투 잭 레이크 안에 있는 작은 섬- 걸어서 저기까지 들어가 잠깐 물장난을 친게 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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