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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의 혁신, CES 2023 세미나 참관기 후편

한국 모빌리티 대표 기업들의 이야기를 듣다

서울 모빌리티쇼의 부대행사로 열린, <모빌리티의 혁신, CES 2023 - 참여 업체 경험 공유의 장> 행사 후반부 내용입니다.

첫 발표는 카네비컴 정종택 회장이었습니다. 국내에는 블랙박스나 내비게이션 모듈 회사로 알려져 있고 저도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근데 라이다, 특히 해양에서 쓰이는 제품군을 포함해 소프트웨어까지 굉장히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시더군요. 관련된 영역에서 회사가 오래 되고 경험이 많아 고생하는 발표자 회사등에게 대한민국이 감사해야 한다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매우 인상 깊은 발표였습니다. V2X가 상용화되면 하이패스 단말기처럼 많은 차가 달게 되고 도로가 더 안전해질 것이라는 희망도 잘 들었고요.

두번째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한지형 대표였습니다. 전체적으로 CES에 대해 정리를 해서 이해도를 높여줬습니다. 이제는 꿈과 현실에 대한 기준을 잡아야 할 시기가 되었고, 올해 사진에 있는 무인 자율주행차에 대한 개발과 완성에 집중하겠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현대자동차가 2017년 CES에서 라스베이거스 주변 도로를 달린,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를 개발한 주인공이시라는 점이 매우 반가왔습니다. 그 영상 얼마나 자주 썼던지… ㅎㅎㅎㅎ

다음 발표는 드림에이스였습니다. 대외협력을 담당하는 김수진 매니저였고요, 고객 경험에서 매우 중요한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분야에서 활약하는 회사입니다. 자동차를 공간, 새로운 사용자 경험과 SDV에 대응하는 서비스를 갖고 계시더군요. 특히 전기차의 렌터카 등 플릿 매니지먼트와 사용자 편리성을 높여주는 아이버 서비스 등을 준비하고 있더군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서드 파티들을 모집한답니다.

마지막 발표로는 정구민 교수가 CES 2023 내용을 전체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율주행이 진화해 현실적이 되면서, 도심 외 구간을 달리는 것부터 시작하고 소프트웨어와 플랫폼이 안정화되었을 때 도심으로 들어올 것이라는 전망을 보여줬습니다. 또 빈페스트나 토그 등 1국가 1전기차, 차 안이 메타버스의 영역으로 바뀌는 것 등 역시 큰 그림에서 정리를 해주었습니다.

패널 토론에서는 실제 운영과 투자에 대한 좋은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하루 종일 정말 좋은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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