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문상규 Dec 26. 2022

소비 / 투자 / 낭비 / 허비 그 사이 어디쯤

투자하기 가장 좋은 것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요즘 운동을 시작한 지도. 새벽에 기도를 나간 지도. 새벽에 독서를 하고 정리를 한지도 조금 시간이 흘러보니 그 시간들은 지금 당장 나의 수입에 도움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들을 통해 느낀 것이 있습니다. 미래가 기대가 됩니다. 이 뻔한 말 그 수많은 동기부여 말들을 '실제로' 실천해보니 나의 삶이 달라지는 것은 나의 시간들이 '실제로'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맛집을 가는 것은 소비 / 투자 / 낭비 / 허비 중 어디일까요.

명품소비는? 친구들과 소주한잔은? 토익공부는? 어디쯤 위치할까요


시간을 어떻게 쓰냐 라는 속성이 있습니다. 행위보다도 그 일에 얽히고설킨 관계가 중요합니다.


한 사람을 만나도.

내가 힘을 써야 하는 사람 / 내가 배우게 되는 사람 / 아무 의미 없는 사람 / 그냥 만나는 사람.

일을 하더라도.

내가 해야만 하는 일 / 내가 배우게 되는 일 / 아무 의미 없는 일 / 그냥 진행되는 일.

전화를 하더라도.

업무로 인한 전화 / 스승님과의 배우는 전화 / 그냥 하는 전화 / 현실도피를 위한 전화.

게임을 하더라도.

누군가에게 힘이 되기 위한 게임 / 누군가와 관계를 쌓기 위한 게임 / 그냥 하는 게임 / 현실도피를 위한 게임.


위 4 가지 분류의 관계에 따른 시간을

소비의 시간, 투자의 시간, 낭비의 시간, 허비의 시간.이라고 나눠보겠습니다.


소비란 무조건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나에게 도움이 되기보다는 해야만 하는 것이지요. 업무가 가장 큽니다. 우리는 이것을 우선순위에 따라 해치운다는 표현에 가깝게 해냅니다.

투자란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쩌면 지금 당장 내 눈에 드러나는 것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가장 귀하게 여긴다고 말은 하지만 가장 실천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낭비는 가치 있는 일로 착각했지만, 사실 나의 삶의 목적에 맞지 않아 뒤에 후회하는 행동들입니다. 어쩌면 사람들이 가장 달콤해하는 일이지요. 삶을 바빠지게 만들어서 그 당시엔 생산적으로 보이지만 실제론 생산적이지 않은 것입니다.

허비는 현실도피에 가깝습니다. 필요가 없습니다. 시간을 때우기 위한 것일 뿐입니다.


대게 많은 사람들이

소비 - 낭비 - 허비 - 투자의 순으로 시간을 사용합니다.

소비 : 학교를 다녀와서
낭비 : 술을 마시고
허비 : 누워서 유튜브를 보다가
투자 : 토익 좀 공부해 볼까?

이런 순서이죠. 그러나 이상적인 순서는

소비 : 학교를 다녀와서
투자 : 학교에서 배운 것과 나의 비전을 일치시키고 추가적인 자기 계발
낭비 : 친구들과의 사담
허비 : 누워서 유튜브

이것입니다.


이것은 순서만 바뀐 것이 아닙니다. 우리 삶에 유한한 시간을 무엇으로 먼저 채우냐는 것입니다.

한정된 유리컵에 모래알부터 채울 것이냐 커다란 돌멩이부터 채울 것이냐는 이야기입니다.

돌멩이부터 채운 유리컵은 모래알까지 빈틈으로 들어갈 것이지만,

모래알부터 채운 유리컵은 후에 돌멩이가 모두 들어가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중요한 것은 '소비'라는 것이 1번이라는 것.

우리는 관계의 동물이고, 또 '살아야 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투자만 해서는 살 수 없습니다.

투자를 통해 소득을 가져오고, 그 소득 중 일부는 내가 '살고' 일부는 '투자'를 해야 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뭐... 남는 돈은 명품소비와 사교를 즐길 수 있겠지만, 그 비중이 올라간다면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재벌집 막내아들 고모님 참고...



오늘의 습관을 추천해 드립니다.

소비에 쓰는 시간과 투자에 쓰는 시간, 허비와 낭비에 쓰는 시간을 기록해 보세요.

그리고 투자를 위해서는 삶의 비전과 목적을 먼저 세워야 합니다.

주식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이라고도 하지만, 정신적인 가치에서는 그 기업의 방향에 함께 탑승하는 것입니다.

그 기업이 범죄기업인데 내가 투자했다면 나는 범죄자를 도운 사람입니다. - 법적으로 이든 아니든


우리가 우리의 삶에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우리 삶의 가치관과 방향성을 알아야 투자를 합니다.

어쩌면 남들 하니까 하는 그런 토익공부는 '낭비'에 가깝다고 봅니다. 돌아봤을 때 그 점수가 사용할 필요가 없다면 말이죠.

많은 사람들이 '낭비'와 '허비'가 많은 삶을 풍요라고 합니다. 사치품과 맛집을 다니며... (투자와 낭비와 허비의 경계선에 대한 판단은 현명하신 여러분께 맡기겠습니다.)

그러나 풍요는 오늘을 미래에 투자할 때 미래에서 나에게 찾아오는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어차피 '소비' 활동을 합니다. 출근하셨고, 학교 가셨으니까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그 소비 활동 전후로 '투자' 활동은 어떻게 하실 계획이신가요?


전 최근 아침 6시에 일어나 1시간 30분 동안 책과 성경과 기도를 한 뒤

9시 정도까지 운동을 합니다.

그 3시간의 투자가 저에 삶에 기대하게 만드는 실질적 근거가 되고 있습니다.


자신의 삶에 대한 실질적인 근거를 찾기 위해서는 근거를 '자신'이 만들어야 하며, 이것은 '투자'입니다.



성경에서는

심는 자가 거둔다.

뿌리는 자가 거둔다.

믿음대로 된다는.

모두 다 투자 후에 미래의 우리가 풍요로워지는 것들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삶을 낭비하는 자들 / 악인, 게으른 자 들은 패망할 것이라는 말들을 통해 낭비와 허비가 얼마나 위험한지 보여주며,

소비만 하는 삶 / 분주한 삶 / 에 대해서는 허탄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을 위해 예수님이라는 분이 십자가에 돌아가시는 '투자'를 선택하셨습니다.

여러분의 삶은 한 분의 신이 죽을 정도로 가치 있는 삶입니다. 삶을 낭비하고 허비하지 마세요.

침착하게 눈을 감고 생각해 보세요. 허비하는 삶인지 낭비하는 삶인지


오늘도 파이팅!!



매거진의 이전글 하기 싫어? 안 할 거야? 해야지. 알려줄게 하는 법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