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죄인의 고백
어느순간 깨달아버리는 것이 있다.
"나는 나를 이길 수 없다."
나는 남들에게 좋은 정보와 지식과 여러가지를 알려준다.
남들을 돕기 위해서 여러가지도 해본다.
길거리에서 전도도하고, 맛있는것도 사주고, 상담도해주고, 이야기도 들어준다.
때로는 새벽까지 놀아주기도 한다.
그런데 나는 나를 구할 수 없다.
요즘따라 많은 청년들에게 이런 질문을 한다 (나도 청년이니까 나를 포함해서)
외로움을 느껴? 라는 질문.
그리고 의외의 대답들이 날라온다.
엄청 많이요.
- 그래서 술 마시는거다.
- 그래서 클럽가는거다.
- 그래서 ~ 하는거다.
- 그래서 ~ 하는거다.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외로움을 느낀다라는 것을 '인지' 하고 있다.
그런데 뭐 나도 매한가지다.
외로워서 죽을만큼 힘든건 아니라고하고싶지만,
1%의 외로움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방어적으로 말하고싶은 생각도 없다.
그래서 오늘도 예수님을 찾는다.
세상 돈 명예 철학 긍정적인사고 동기부여 모두 내 마음을 채울 수 없기에
그 마음 채울 수 있는 예수님을 찾는 것이다.
나는 나를 못 이기고, 나는 나를 못 바꾸지만,
예수님은 이기시고, 예수님은 나를 바꾸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