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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상규 Dec 08. 2023

당신은 아껴쓰고 있다. ’잘못된 방법으로‘

비용발생의 순서

사업은 곧 삶이다.

삶은 곧 사업이다.


내 삶에 많은 부서가 있다.

가정부서 / 학업부서 / 직업부서 / 관계부서


다양한 부서를 운영하다보면 그곳에서 적은 비용으로 최대한의 결과를 도출하고 싶은 마음은 언제나 같다.

사업도 삶도.

그런 내 삶과 사업에 있어서 비용을 아끼는 방법이 무엇일까.


참고로 '돈의속성' 저자인 김승호 회장님이 말씀하셨다.

소상공인은 관리를 통해 새어나가지 않게 하는 것

중견기업은 땅을 통해서 더 큰 자본을 만들어 가는 것

대형기업은 신뢰를 통해 투자를 유치하는 것이라고.


그러니 우리의 삶은? 거진 소상공인과 같이 관리를 해야한다.

무엇을 관리해야할까?


 내가 외식기업을 컨설팅 해보니 대부분

'도구' 탓을 한다. 예를 들어 장소라던지. 기계라던지. 그래서 효율이 안나온다고 한다.

그 다음으로 '사람' 탓을 한다. 유능한 인재가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시스템' 탓?은 굉장히 적다. 시스템이 뭔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관리' , 즉 자기 스스로를 관리할 생각은 거의 무지하다.


다시 정리하면 대부분의 사람은

도구 - 사람 - 시스템 - 관리 로 신경을 쓴다.

그러나 비용을 가장 아낄 수 있는 방법은 그 역순이다.

관리를 하는 순간 64배의 비용을 아낄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내가 옷장을 정리해봤다. 1년 이상 입지 않은 옷은 버렸다. 그리고 옷장을 최대한 심플하게 눈에 잘보이게 정리를 했다. 그 순간 나에게 충격적인 것이 보였다. 파란남방이 4벌이나 되었다.

글을 쓰는 나조차 관리가 안되는 부서가 있었다. (의류부서?)


우리의 삶은 어떤가?

여전히 새로운 기계를 추구하는가?

아니면 내 배우자나 친구를 탓하는가?

아니면 이 나라의 시스템을 탓하는가?


내 팔이 닿는 '나의 세계' 부터 관리를 하자.



* 책 '함께자라기 애자일로 가는길' 에서 발췌한 부분임을 명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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