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고금에서 건강과 행복은 인간의 소망이다. 사람은 건강을 위해 맛있는 음식이나 계절 식품, 건강 보조 식품 등을 잘 챙겨서 먹는다. 행복을 바라지만 행복 투자는 상대적으로 적게 하거나 소홀히 한다. 행복 투자를 적게 하면서 행복하려고 하면 행복이 멀어질 수도 있다. 행복하기 위해서는 ‘나는 누구인가’를 알고 ‘행복 공부’도 필요하다.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공부, 종교나 철학 공부를 통해 자신만의 인생관을 가진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1. 나는 누구인가?
천당이나 지옥, 저승이나 공동묘지에 있는 죽은 분이 제일 부러워하는 사람은 바로 살아 있는 나(우리)다. 살아서 숨 쉬는 거 자체가 행복이니, 오늘도 내일도 당연히 행복하게 지내면 되니 불행을 떨쳐버리면 된다. 살아 있는 나(우리)는 이 세상 80억이 넘는 사람들 속에서 똑같은 사람이 둘도 없는 아주 고귀하며 위대한 존재입니다.
동서양의 대표 종교인 ‘기독교, 불교, 유교(가나다 순)’는 사람이 위대한 존재라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위대한 나’를 바꾸어 표현하면 ‘위대한 너’이고 ‘위대한 우리’이므로, 주변 사람을 존중하며 행복한 삶을 살도록 도우면 서로서로 복이 온다.
성경 창세기 1장 27절~28절에서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라는 말씀이 있다.
불교에서는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尊’이라고 한다. ‘하늘 위, 하늘 아래에 나만이 홀로 존귀하다’라는 말로 ‘우주 가운데 자기보다 더 존귀한 이는 없다’라는 의미이다.
유교에서는 ‘천인합일天人合一’ 곧 하늘(천)과 인간(인)이 하나로 합쳐져 일체가 된다는 뜻으로, 삼재三才를 강조한다. 삼재는 우주와 인간 세계의 기본적인 구성 요소이면서 변화의 주체로 작용하는 ‘천지인天地人’을 뜻한다. 삼재는 인간을 ‘하늘, 땅’과 같은 것으로 보아 인간이 위대한 존재임을 나타낸다.
2. 행복 공부
최근 ‘브런치 스토리’에서 A 작가님이 친구하고 노래방에서 ‘비참한 노래 대결’을 했다는 글을 읽었다. 제가 어렵고 답답할 때 마음이 너무 힘들어 노래방에 가서 슬픈 노래를 부른 기억이 있어, A 작가님에게 다음에는 ‘즐거운 노래 경연대회’를 해보면 좋을 거 같다고 댓글을 단 적이 있다.
제가 몸이 아프고 투자에 실패하고 하는 일도 꼬여 물심양면, 곧 육체적 정신적 경제적으로 힘들고 낙심할 때, 세상을 원망하고 신세를 한탄하면서 노래방에 가서는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슬픈 노래와 비참한 노래를 자주 불렀다. 내 언어도 생각도 부정적이고 비극적인 삶 속에서 원망은 원망을, 한탄은 한탄을, 비참은 비참을 낳는 악순환의 시절을 보내기도 했다.
인생을 살면서 어려우면 힘든 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가난하면 가난한 대로, 부유하면 부유한 대로, 그때그때 행복을 누리 수도 있는 조그만 길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 깨달은 후부터 원망보다는 격려나 칭찬을 하고 한탄보다는 찬탄하며, 비참한 노래보다 즐겁고 용기와 희망을 주는 노래 ‘쨍하고 해 뜰 날 돌아온단다’, ‘걱정 말아요, 그대’ 등을 부르기 시작했다. 게다가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니 마음속 아주 깊은 곳에서 점점 에너지가 솟아나 위기나 역경을 이길 수가 있었다.
위대한 나(우리)는 힘들 때면 힘들 때일수록, 마음의 중심을 잡고 정신을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 ‘호랑이에게 잡혀가도 정신만 차리고 있으면 된다’라는 속담이 있다. 아무리 위험하고 어려운 일이 생기더라도 정신 차리고 똑바로 대응하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고, 하늘이 돕기도 하여 행복의 문이 열리기도 한다. 행복해지려면 행복에 투자도 하고 행복 공부도 필요하니 ‘행복의 문을 여는 길’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