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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권용연 Jul 13. 2022

11. 요가와 호흡

숨에 집중하며 잡념 없애기

머리 올리며 들이마시고, 숙이며 내뱉고, 호흡에 집중

요가를 하며 가장 자주 듣는 은 자신의 숨에 집중하라는 것. 예전엔 몰랐는데, 요가를  숨을 참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나 조금만 난해한 동작이 더해지면 어떻게든 버텨보려 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호흡을 멈춘다. 요가 선생님들은 그럴 때마다 말씀하신다.


'동작을 하기 위해 호흡을 참기보단, 호흡이 가능한 범위까지만 동작을 이어나가세요. 나의 몸과 컨디션에 맞는 범위까지만 동작을 이어나가도 충분합니다.'  동작을  잘하는 것보단 자연스럽게 나만의 호흡을 이어나가는   중요하다는 것이다.



호흡에 집중하는 요가 수련을 할수록, 요가는 정신 운동에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 들숨과 날숨에 맞춰 동작을 이어가면 잡념은 사라지고,  몸의 크고 작은 움직임 하나하나에 자연스럽게 집중하게 된다. 물론 다른 생각이 들어도 그걸 떨쳐내려 애쓸 필요는 없다. 호흡을 통해  생각을 자연스럽게 흘려보내다 보면 어느새 다시  몸의 움직임에 집중하게 되니까.



요즘 들어 다시 새벽 요가를 시작하니 정신적으로 건강해진  같다. 이런저런 잡념, 걱정으로 뿌연 마음의 거울을 1시간 수련을 통해 깨끗하게 닦아내는 기분이랄까. 무엇보다도 급하지 않은, 정돈된 마음으로 일상을 시작할  있어 좋다. 조금  호흡을 통한 마음 챙김에 집중하며 수련의 질을 높여나가자.

꾸준히 새벽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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