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길고도 좁은 희망을 통해 우리는 언제나
꿈꿀 수 있다. 네온사인 거리에서보다 어두운 농촌에서 별이 더 잘보이듯 어쩌면 지금 당장 주위에 아무것도 없는 자연 그대로의 상태로일지라도.
비오는 길가는 큰 팔레트와도 같다. 모든 색을 비라는 물로 섞고 섞이게 하고 갖고는 있지만 보지는 못했던 우리만의 색들을 한데 꺼내어 보여준다.
열이 났다. 그만큼 기대했고 긴장했다. 남자는 애꿎은 시계만 바라보며 맥박이 초침보다 빠름을 느끼고 있었다.
前 미술 칼럼니스트. 現 신문 기자 겸 작가. 낮에는 사건을, 밤에는 우주를 씁니다. 요새는 작업을 기록하는 곳으로 이용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