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원칙에 따라 소유권이 구체화된 자유라면,
사랑도 어쩌면 소유가 가능하지 않을까.
내가 너는 아니지만, 나는 너를 가질 수 있다.
서로에게 그 자유를 선사해 주는 것,
아니 기꺼이 주고 받는 것이 사랑이 아닐까.
이매송이의 방 / 소설가는 사람에 대해서만 쓴다./ 제가 쓴 글만 올려요. / 시를 씁니다. / 그럼, 또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