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걸어가며 책을 읽는 아이를 보았다. 소녀라고 하기에는 작고 어렸다. 아름다웠다. 부디 곧게 자라 다정한 사람이 되길 조용히 기도 했다.
이매송이의 방 / 소설가는 사람에 대해서만 쓴다./ 제가 쓴 글만 올려요. / 시를 씁니다. / 그럼, 또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