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꼬대
사랑의 마음과 사람의 마음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사랑의 마음는 나를 제외하고 생각하게 되고, 사람의 마음은 내가 중심이 된 상태로 시작되는 걸까? 사랑하는 것의 좋아하는 것의 차이는 무엇일까. 아마도 사랑의 마음이 전자고 사람의 마음이 후자겠지. 소유하지 않아도 아니 감히 그런 시도도 하기 전에 잠겨 버리는 일과, 어쩌면 내 일상의 여러 헤프닝을 함께 하는 일이 둘의 차이가 아닐까. 그럼에도 불구하고가 허용되고 안 되고가 둘을 가르는 가장 큰 기준이라고 생각한다.
몰라, 난 그래. 사랑은 애초에 시작이 되는 현상이고 좋아하는 것에서 사랑으로 발전할 수는 없다고… 정이나 신뢰가 쌓이는 것이지, 서서히 알아가는 것응ㅡ또 쓰다가 잠듦 ( 잠결에 쓴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