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졸다가 갑자기 떠올라 대충 적었던 글.
그의 눈 사이로 비릿함 같은 것이 스쳐 지나갔다.
그의 눈 안에 비릿함이 서렸다.
그의 눈길 안에 비릿함이 비쳤다.
뭐 대충 이런 느낌이 아니었을까. 마음이 식은 한 남자를 바라 보는 여자의 감정을 말하고 싶었다.
이매송이의 방 / 소설가는 사람에 대해서만 쓴다./ 제가 쓴 글만 올려요. / 시를 씁니다. / 그럼, 또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