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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여행

by 이매송이

쉬지 않는 딱다구리의 소리를 들으며 사랑은 식어간다. 그는 신기해 했고, 나는 소리 없이 울었다. 우리를 위해 운 것은 아니다. 남겨질 나와 떠날 당신을 생각했고, 내가 옅어지길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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