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40일간의 글쓰기>
오늘 이쁜이랑 놀다가 처음으로 심장 소리를 듣게 되었다. 이쁜이도 나처럼 왼쪽에 심장이 있었다. 앞발 쪽에. 쿵쿵쿵. 나보다 더 빨리 뛰었다.
이쁜이 심장 소리를 듣기 위해 내 왼손을 이쁜이 심장 쪽에 가져다 대본다. 신기하고 신비하다. 이쁜이 심장이 어디에 있는지, 어디서 뛰는지 알게 되어 참 기쁘다.
나에게도 심장이 있고 이쁜이에게도 심장이 있다. 나에게도 마음이 있고 이쁜이에게도 마음이 있다. 우린 많이 닮아 있다.
80년생 장수기, 베풀 장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