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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라구름 Purple Cloud Aug 20. 2023

그릿(Grit), 탁월함은 어디서 오는가? (2)

당신에게 “그릿"이 있는가 물어봐주는, 자기 계발서의 새로운 고전

의식적인 연습을 100% 활용하는 법


첫번째, 과학적 원리를 이해한다.

명료하게 진술된 도전적 목표

완벽한 집중과 노력

즉각적이고 유용한 피드백

반성과 개선을 동반한 반복


두번째, 연습을 습관화 한다.


우선 가장 편하게 의식적인 연습을 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파악한다. 그런 다음에는 매일 그 시간, 그 장소에서 연습을 해야한다. 어려운 일을 할 때는 일과로 만드는 법이 뜻밖의 비법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내 연구를 비비교해 산더미 같은 다른 연구들이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연습한는 습관을 들이면 생각할 것도 없이 미적거리지 않고, 바로 시작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메이슨 커리 (Mason Currey)는 자신의 책 "리츄얼"에서 예술가, 과학자 등 창작자 161명의 하루를 묘사한다.

이 책에서 항상 커피를 마신다. 절대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 침실에서만 일한다. 침실에서는 절대 일하지 않는다 같은 특정 규칙을 기대한다면 찾을 수 없을 것이다. 그 대신에 "이 창작자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한다면 제목에서 바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일상의 의식"이다. 이 책에 나오는 모든 전문가는 각자의 방식으로

오랫동안 혼자 의식적인 연습을 꾸준히 해왔다. 그들은 일과표대로 움직인다. 그들은 습관의 존재이다.


같은 시간과 장소에서 계속 연습하다보면 의식적으로 생각하며 시작했던 일을 점차 자동적으로 하게된다.

윌리엄 제임스는 "모든 일을 시작할 때" 매일 새로 결정해야 하는 사람보다 '가련한 인간은 없다'고 했다.


세번째, 연습을 경험하는 방식을 바꾸라.


"의식적인 연습도 기분이 좋을 수 있죠. 노력하면 도전을 두려워 하기 보다 수용하는 법을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분명한 목표와 피드백 등 의식적인 연습 때 해야 할 일들을 전부 하면서도 기분 좋게 연습할 수 있습니다."


"판단을 배제하고 그 순간 자기 모습 그대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전을 즐기는데 방해가 되는 판단에서

자신을 해방시켜야 합니다."


영유아는 거의 항상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을 거듭 시도하지만, 특별히 창피해 하거나 불안해하지 않는다.

앉으려고 애 쓰는 아기나 걸음마를 배우는 돌쟁이를 한번 지켜보라. 실수하고 또 실수하고, 실패하고 또 실패한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기술 수준을 능가하는 일에 온전히 집중해서 도전하고 많은 피드백을 받으며 배워간다.


승자가 되면서 동시에 타인을 돕는 법


당신에게 일은 어떤 의미기 있는가? 생업인가, 직업인가, 천직인가?

당연히 자기 일을 천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업"이나 '직업'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보다 투지가 강하다.


생업 - 내 직장은 숨을 쉬거나, 잠을 자는 것처럼 인생에서 불가피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업 - 지금 직장은 다른 직장으로 가기 위한 징검다리라고 봅니다.

천직 - 내 일은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중의 하나입니다.


일을 즐길 때, 타인을 돕고 싶다는 바랍이 더 큰 노력으로 이어진다. 와튼 스쿨 교수인 애덤 그랜드 (Adam Grant)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기 지향적 통기와 타인 지향적 동기가 같은 자원의 정 반대 지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나는 그 두 가지 동기가 완전히 별개라는 연구 결과를 계속 얻고 있습니다. 두 가지 동기가 다 없을 수도 있고, 둘 다 있을 수도 있습니다. " 다시 말해서 승자가 되기를 원하는 동시에 타인을 돕겠다는 동기를 가질 수 있다. 자기 지향적 동기와 타인 지향적 동기를 둘 다 가진 사람이 그릿(Grit) 지수가 훨씬 높다.


좋아하는 일을 할때 목적의식이 생긴다.


"왜 이 일을 하는가?" 라는 질문에 스탠퍼드 대학교 발다림리학자, 빌 데이먼은 (Bill Damon) 자기 외의 타인을

지향하는 목적을 의도적으로 키울 수 있으며 키워야만 한다고 말한다. "수집한 자료마다 일정한 양상이 보였어요. 모든 사람에게 기폭제가 있었습니다. 목적의 시발점이 되는 기폭제요. 그 기폭제는 바로 자신이 관심 있는 일이었습니다."


데이먼은 그 다음으로 계시가 (revelation) 온다고 말한다. 이는 해결해야만 하는 세상의 문제를 발견하는 것이다.

문제는 여러 경로로 발견 될 수 있다. 때로는 개인 적인 상실이나 역경을 통해, 때로는 타인의 상실이나 역경을 통해 발견된다. 목적이 생기려면 "내가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두번째 계시가 필요하다. 롤 모델이 자신의 인생 목적을 달성해 가는 모습을 관찰한 경험은 이런 확신과 행동 의지를 얻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신의 노력이 헛되지 않으리라"는 믿음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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