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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 하지만 긴 생각
내가 바라는 삶
by
김정준
Oct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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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 큰 뜰이 있는 집에 살았으면 좋겠다. 넓은 창너머로 언제나 바다를 바라보았으면 좋겠다. 거울차럼 하늘을 닮고 있는 바다, 너울거리거나 출렁이는 바다, 격정적인 춤을 추는 바다를 바라보며 인생도 저런 거야 하고 깨달았으면 좋겠다.
시곗바늘처럼 정확히 피고 지는 바닷가와 집 주위의 야생화를 바라보며 내 인생도 짜임새 있게 설계했으면 좋겠다.
바닷바람과 파도소리에 영근 집 뜰 과실수 열매를 입에 넣고 오랫동안 바다내음을 음미했으면 좋겠다.
텃밭에 풍성한 제철 채소와 바다에서 조개를 캐고 해초를 뜯어 소박한 식탁을 준비하고 하루하루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았으면 좋겠다.
별빛 쏟아지는 밤이면 잠든 바다를 바라보며 어제의 일 모두 잊어버리고 편안한 휴식을 가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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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단상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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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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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넘으면 신비로운 세상이 펼쳐질 것이라는 유년의 생각을 지금도 가지고 있고, 오늘도 하늘 가득한 꽃을 만나고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꿈을 꾼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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