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차 개미의 주식투자 생존기 에피소드 2-3.
소위 개미라고 불리는 개인투자가가 시장과 싸워 이기는 가장 간단한 방법입니다.
지난 2화의 글에서 강조한 "빼기" 전략과
앞으로 2화의 "더하기"전략을 취하면 주식시장은 시간을 담보로 큰 돈을 벌어줄 것입니다.
안 믿기시나요?
개미에서 꿀벌로 변하는 방법!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말은 그럴싸 하지만..
이 말이 과연 맞을까요?
저는 우리나라에는 결코 맞지 않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중한 돈이 걸린 이 냉혹한 주식시장에서
과거에 종합주가지수보다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었던 대형 종목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조선주", "철강주", 그리고 "태양광주"는
모두 다 "안전한 대형 우량주" 조건에 부합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위험하다는 생각조차 못할 정도로, 모든 전문가가 추천하던 시기였습니다.
마치 2021년 현재 반도체/배터리주가 잘 나가는 것처럼 당시에는 그들이 주도주였습니다.
현실은 "당시의 우량주"들이 긴 하락 끝에
14년이 넘도록 아직 당시의 주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주식은 지나고나서 보면 너무나 당연해 보이지만,
"현재시점"에서는 무엇이 진실인지 정확히 알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어려운 게임을 우리가 굳이 할 필요가 있을까요?
일개 개미가 기관과 외국인 대비 가장 유리한 점이 대체 뭘까요?
정보력? 돈? 금융지식? 인맥?
모두 한참 뒤떨어집니다. 단점 밖에는 안보입니다.
그런데 왜 기관과 외국인이 노는 물인 "대형주"에서 굳이 매매를 하시나요?
도대체 왜 그렇게 생각하시죠?
내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전제를 깨는 것 부터가 투자 성공의 첫걸음이 시작됩니다.
금융으로 수익내는 것이 직업인 그들을 이길 객관적인 근거가 있는지 스스로 돌아봅시다.
그것은 바로 "몸집이 작고 가볍다."입니다.
저는 항상 일관되게 주장해 왔습니다.
가장 쉽게 이길 수 있는 구조에서 싸워나가자구요.
개미는 사자들이 먹지 않는 작은 비스켓을 모아나가야 합니다.
우리의 작은 비스켓은 바로 "안전한 소형주" 입니다.
(주의! 모든 소형주가 아닌 안전한 소형주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소형주를 어떻게 다룰지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작은 "더하기" 전략을 통해 이기는 투자자가 됩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