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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야 Oct 12. 2022

10월 12일 탄생화 월귤 / 월귤의 효능과 꽃말

오늘의 탄생화 

10월 12일 탄생화는 월귤이다.


월귤은 처음 듣는 식물이라 당황된다. 언뜻 이름만 보면 귤의 다른 종이 아닐까 생각했지만 사진을 보고 자료를 찾아보니 귤과는 전혀 딴판인 식물로 앙증맞은 열매가 아주 예쁘다.

월귤에 대해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월귤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보자.

월귤 [ 越橘, Lingonberry ]


월귤은 쌍떡잎식물 진달래목 진달랫과의 상록 소관목으로 학명은 Vaccinium vitis-idaea이다.


땃들쭉이라고도 부르는데 고산지대에서 자란다. 높이 10∼30cm이다. 땅속줄기가 벋으면서 자라고 잔털이 난다. 

사진 출처 : 국립수목원

잎은 어긋나고 가죽 같은 질감을 지녔으며 달걀 모양이거나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것 같은 타원형으로 길이 1∼3cm, 나비 5∼13mm이다.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윤이 난다. 겉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에 검은 점이 있으며 끝은 오목하게 들어간다.

사진출처 : 국립수목원

꽃은 5∼6월에 흰색이나 연한 붉은색으로 피고 가지 윗부분의 총상 꽃차례에 2∼3개씩 달린다. 화관은 종처럼 생기고 길이 6∼7mm로서 밑을 향하며 끝이 4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10개이며 수술대에 털이 난다. 

월귤 열매

열매는 장과로서 둥글고 8∼9월에 붉게 익는다. 빨간 열매가 아름답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열매는 신맛이 강하나 달콤하여 날로 먹거나 술을 담거나 잎은 약재로 쓴다. 분포 지는 우리나라의 금강산 이북과 일본 그리고 중국에 분포한다.


자료 참조 : [네이버 지식백과] 월귤 [越橘] (두산백과 두피 디아, 두산백과)


월귤의 효능


《신강본초약수책(新疆本草藥手冊)》에 월귤 잎은 ‘웅과엽’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주성분은 플라보노이드 페놀 배당체이다. 한의학에서 월귤의 잎은 항염, 거담(祛痰) 및 진해(鎭咳), 해독 작용을 하고 소변을 통해 습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으며, 임증(淋證, 임병), 통풍[痛風, 손과 발의 관절이 붓고 아픈 요산성(尿酸性)의 관절염]의 치료에 사용한다. 월귤의 열매는 항산화 작용과 항종양 등에 효과가 있다.


한의학에서 뿐만 아니라 현대 임상에서도 요도염이나 방광염, 기관지염 및 폐심병(肺心病, 폐병) 등의 병에 사용한다.


자료 참조 : [네이버 지식백과] 월귤 [越橘, Lingonberry] (세계 약용식물 백과사전 2, 2016. 11. 11., 자오중전, 샤오페이건, 성락선, 하헌용, 성락선)

월귤 꽃의 꽃말은 '반항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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