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실패가 두렵다
해피아워의 VISION : Kinetic 브레인을 키우게 하는 것이라 지정하였다.
Kinetic Brain?
얜 또 혼자 무슨 말을 하는 거야?
그렇다. 그 단어는 내가 만들어낸 단어이다.
과학과 예술을 결합한 Kinetic Art라는 창작 분류가 있다. 키네틱 아트는 상호작용 되는 물리적인 힘과 다방면의 축의 작용에 따라 움직이는 대게 조형물의 형태를 띠게 되는 예술적 구조물이다. 간단히 본다면 ‘시소’의 원리와도 비슷할 것이다. 한 축으로만은 움직이지 않으며, 다른 요소와의 ‘상호작용’에 따라 양 축이 움직이게 된다.
이 맥락과 같이 우리의 뇌, 우리의 관계들은 내면과 외면의 상호작용, 타인과 나의 대화라는 상호작용을 통해 움직여야 한다. 영감 또한 내가 경험한 것들 자신의 내면에서 축적되어 쌓여온 결과물에서 도출되는 것이며 ‘보고 있는 것과 생각’의 상호작용을 통해 도출된다.
그렇기에 우리는 Kinetic Brain 내면과 대화하고 기록할 줄 아는 자아가 형성될 수 있도록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을 가져갈 필요가 있다.
Kinetic Brain이 형성된 탄탄한 자아를 가지게 된다면 그 어떤 성공과 실패의 축에도 휘둘리지 않는 나만의 가치관을 가지게 될 것이다.
Prospect Theory(전망 이론)는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Daniel Kahneman)과 아모스 트버스키(Amos Tversky)가 1979년에 발표한 이론으로, 사람들이 위험과 불확실성 속에서 선택할 때 비합리적으로 행동하는 경향을 설명한다.
뭔 소리지? 정리해 보자
그렇다. 우리의 뇌는 이미 실패를 두려움이라 인지하도록 경험이 설계되어 있다. 그렇기에 불확실성을 피해 가려 온갖 노력을 할 것이고, 계속 비합리적인 행동을 하려 할 것이다. 이때에 우리는 Prospect Theory를 거꾸로 생각하려 노력하여 작은 실패들에서 도출된 데이터가 성공했을 때 도출된 데이터보다 값지다는 것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슈퍼주니어’의 노래 중에 ‘로꾸꺼’라는 노래가 있다.
거꾸로 해도 똑바로 읽어도 같은 말들을 붙여두었다. 마치 ‘우영우’ 기러기 별똥별 역삼역 같이 말이다. 처음, 이 가사들을 읽으려 하거나 듣게 되면 거꾸로에 대한 거부감이 생기면서도 재미가 느껴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익.숙. 하지 않기 때문이다. 왼쪽의 그림처럼, 우리는 오른쪽에 있어야 할 글이 왼쪽에 있거나, 작아야 할 글자가 크다 보다 크면, 불편함을 느낀다.
현세대와 이전 세대의 ‘직업’이라는 것을 대하는 태도에서도 ‘이직’이라는 선택을 하는 태도와 선택에서도 이 전에는 그 길이 일직선으로 보였다면, 지금은 점들의 연결이 ‘나’ ‘내가 하고 있는 일’의 형태를 만들고 그것이 나만의 직업이 되는 직업의 형태를 만들어 나가는 세대가 되었다.
어떠한 꿈의 형태의 길에서 자신의 기준 ‘성공’이라는 사람의 길을 거꾸로 따라가 본다면, 직선으로만 가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니 나의 ‘꿈’을 향해 가는 길은 직선이 아니라는 것. 곡선이고 뒤엉킨 선 속에 자신만의 연결점을 찾는 길이 되어야 할 것이다.
니체는 150여 년 전에 이미 현대인이 '의미 상실'이라는 문제에 부딪쳐 니힐리즘 nhlism, 즉 허무주의에 빠질 거라고 예언했다. 의미를 잃어버린 상태야말로 니힐리즘의 본질인 것이다. -뉴타입의 시대 (야마구치 슈)
자신의 ‘꿈’을 가지고 가는 길에서 ‘의미 상실’은 일어나더라도 ‘자아 상실’은 잃어나지 않도록 미션과 비전을 가지고 기준점을 세워야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이다. 요즘 세대의 이직은 예전보다 잦다. 크고 작은 일들을 해오신 연사자들의 말씀을 들어도 여러가지 일들을 하시며, 성장해 오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잦은 이직의 파도에 휩쓸려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을 잊으면 안된다. 회사를 옮기기 전, 이 회사가 나의 비전과 미션에서 어떤 역할을 함께 할 것인지, 내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정확히 파악하고 발을 딛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나만의 경험 기록 정리가 필요하다. 이 이유가 (HAPPYOUR) 해피아워가 아카이버들의 기록을 돕고 싶은 이유이다.
뷰카화된 세계에 서는 환경이 지속적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어느 시점, 어느 환경에 뛰어나게 최적화 된다 해도 어차피 다음 순간에는 또다시 시대에 뒤처지고 만다.
이런 시대에는 어떤 순간에 얼마나 환경에 최적화 되든 상관없다. 그보다는 변화해 가는 환경에 얼마나 탄력적으로 대처하느냐 하는 유연성이 더욱 중요해진다.
-뉴타입의 시대 (야마구치 슈)
지어진 남의 나라 성을 보고
모래성을 짓지는 말자.
유행을 타는 릴스, 콘텐츠를 만드는 계정들은 그 나름의 빠른 뉴스를 독자들에게 전달한다는 곳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하지만, 내 계정의 가치와 제공하고자 하는 콘텐츠를 어디에다가 중점을 둘 것인지에 따라 그들은 내 pool이 아니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한 명의 아카이버도 소중하고, 200명 1,000명의 아카이버도 모두 소중한 나의 사람들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와 시대에서 조금은 느리고, 깊게 파고드는 콘텐츠의 진정성은 더욱 소중해진다. 마케팅에 있어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깊이 있는 브랜딩이 필수적이다.
해피아워의 콘텐츠는 지속적으로 연결성 없어 보이는 것들을 연결할 것이고, 아카이버들을 위한 정보들로 소통해나갈 것이다.
‘IMPACTING THE UNEXPECTED’ 해피아워를 통해 예상치 못한 영감들과 자신만의 기록들을 발견해나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