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매장의 순수익을 높이려면 반드시 "핫템"을 구비해야한다. 아이스크림 단일 품목만으로 매장을 운영하게 되면 계절성 특히 겨울철 매출하락에 취약하고, 유사 품목을 판매하는 인근 매장과의 차별점을 만들기 어렵다.
이 때문에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 자리를 알아 볼 때는 최소 10평 이상의 상가를 권하고 있다. 어느 정도의 공간이 있어야 아이스크림 냉동고 외에 진열대를 세워놓고 다른 품목들을 놓을 수 있기 때문.
단순 계산은 어렵지만 만약 한 달 아이스크림 매출이 1천만 원인 경우, 마진율 30%를 곱하면 총 300만 원이 남는다. 총 매출 순수익이 아닌 아이스크림 순수익.
이중에서 고정비를 제외해야하는데, 월세나 전기세가 높은 상가는 고정비가 300만 원 가까이 된다. 이렇게 되면 남는게 없을 수 있다.
아이스크림 매출을 끌어올리면 되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아이스크림의 소비치에는 한계가 있다. 즉 올릴 수 있는 매출액에도 한계가 있다.
반면 비 아이스크림류는 상방이 정해져 있지 않다. 과자 젤리 등 섭취하는 음식류는 어느 정도 소비의 총량이 있지만, 문구 완구 등 비음식류는 필요에 따라 구매한다.
총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아이스크림 대비 작아보이지만 매출 대비 순이익률이 높기에, 핫한 아이템 진열은 매출과 순수익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라바래빗이 운영하는 매장은 주변에 문구점이 없다. 무인매장 인수 초기에 핫한 문구 완구류를 채워서 매출액을 늘려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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