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2 R 초등학교

1차 미국유학

by 허지현

미국 유학 당시 다니던 초등학교는 여러 모로 나에게 큰 영향을 줬다. 크게는 미국 학교 자체적인 문화가 그러했는데, 상대적으로 덜 권위적이던 선생님들, 과목별로 돌아다니며 수업을 받는 시스템, 고른 반찬 수만큼 결제를 하는 자율적이고 자본주의적 카페테리아, 외부 강사들이 와서 하던 행사 등 국내 학교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일들로 가득했다.


반면 비교적 작고 개인적인 경험들, 예로 학우들이나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느낀 점들은 이전보다 좀 더 열린 생각을 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이쪽 지역 애들이 순박했던 건지, 어려서 착했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함께 어울려 놀았던 기억이 난다.


전반적으로 성적은 꽤 좋았어서 무탈하게 다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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