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미국유학
체육 수업 시간에 몇 번은 실내 수업을 했었는데, 그때 시청각 자료로 "슈퍼 사이즈 미"라는 다큐멘터리를 보여줬었다. 한 남자가 맥도날드 음식으로만 끼니를 해결하면서, 자신의 몸이 어떻게 변해 가는지를 기록한 내용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다큐를 보면서, 한편으로는 자기들도 학교 점심을 먹고 있으면서, 학교 급식의 질이나 구성과는 별개로 이렇게 체육이나 건강에 대한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게 조금 아이러니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다큐멘터리 내용 자체가 워낙 충격적이어서, 개인적으로는 꽤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난다. 다른 애들도 같이 보기는 했는데, 그때 그 애들이 무슨 생각을 했는지는 따로 물어보지 못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한 번쯤 물어봤어도 괜찮았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