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허 시 둘
해가 기우는 늦은 오후
산속을 굽이굽이 헤집는 도로를 달리면
창 밖의 해가 모스 부호로 인사한다
내가 나서 자란 도시를 누비면
잊고 있던 이야기들이 방울방울 떠오른다
사라져 간 식당과 스쳐 지나간 인연
작은 성공과 실패들로 다져진 오늘
뒤돌아가고픈 마음에 핸들을 돌려보지만
유턴을 하더라도 해는 지는구나
보 보 시 도 장
한 걸음 한 걸음이 인생이다
조금은 삐딱하고 많이 이상한 사람의 생각을 적어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