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너와 나

창작시 #123(5-4)

by 시절청춘

<여름, 너와 나>


온몸을 적신 땀의 향연
여름의 냄새를 간직하고
그렇게 돌아온 집에서는
나를 기다려 주는 내 편들

나와 비슷한 냄새들을
지닌 채 이미 돌아와 있는
익숙한 나만의 편들과는
소소한 재회의 시간이다

같이 혹은 다른 향기로
각자의 시간을 보냈지만
지금부터는 하나로 뭉쳐
같은 시간과 공간을 연다

너와 나에게 맞는 공간
같은 시간의 온도 속에서
서서히 하나 되어 가면서
점점 어지러운 현실 된다.

방망이처럼도 때리고
폭포수 같은 설레임 속에
너와 나의 몸은 얽히지만
그럼에도 행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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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창작시의 부제 : 빨래



[커버 이미지 출처] Carat 생성 (구글 이마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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