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무대, 긴 기다림

창작시 #121(5-2)

by 시절청춘

<짧은 무대, 긴 기다림>


각자의 일을 하면서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

바라만 보고 있어도

분주한 분위기를 느낀다


언제쯤 나를 부를까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는

그 시간이 너무 길어

가끔씩 짜증을 내어본다


왜 사람들은 모두 다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까

항상 같은 곳에서만

옹기종기 모여 기다린다


한참의 시간이 흘러

드디어 내가 주인공 되어

무대 중앙에 섰지만

그 시간은 너무나 짧았다


허무한 마음만 남아

이것저것 시도해 보지만

결국은 마음의 불안

그 이상도 이하도 없었다


다시 만날 시간 약속

마음 같아선 하기 싫지만

벌써 정해져 있기에

그날을 기약하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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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창작시의 부제 : 병원



[커버 이미지 출처] Carat 생성 (구글 이마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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