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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

by 비터스윗

특별하지 않은 날

특별한 결심을 했다 모든 결심은 특별하다


이제 네게서 멀어지겠다

가을이고 11월이고 화목난로에 장작이 시커멓게

타들어가는 날

이번엔 나도 이만큼 멀찌감치다


나의 잘못 아니 나의 무능을 고백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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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필명이 비터스윗입니다.에세이,시,콩트 등 다양한 형식으로 씁니다. 최근에는 詩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꿈이기도 했던 시집 출간을 꿈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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