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상...
자꾸 쓰다 지우고 또 쓰고 지우고
그렇게 반복했습니다.
결론은 끝내 나지 않고
머릿속은 빈 깡통처럼
텅텅 소리만 낼뿐....
내 안에 남아 있는 답답함은
심장을 계속 튕기듯
두드리고 그 소리가 이내 빨라질수록
나는 내 안의 무엇인가를
꺼내 보려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붙잡으려 해도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물처럼
그저.... 바라볼 뿐.
머릿속은 “괜찮아, 괜찮아”
나를 다독이지만
공허해진 마음은 차디차게
나를 외면하네요.
차가운 바람을 따라 함께 날아간
나의 그것은 언젠가 푸른 초록이 되어
돌아오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