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서울체육샘 Jun 12. 2023

공허함 달래기

공허함1

아내에게 공을 치러가는 것을 허락받았다.


공허함2

처음엔 마냥 좋다가 공을 막상 오래 치니 공허함이 밀려온다. 속이 비어있는 공이라는 것을 쳐서 그런 것인가. 의욕이 없어지기 시작하는 때다.


공허함3

그리고 허기가 진다.

뱃속이 허하다는 말.

집중력이 흐트러지기 시작한다.


이럴 때 일수록 멘탈을 부여잡고 한발더 한번더 움직이면서 집중해서 공을 쳐야한다.

즉, 여러가지 공허함을 달래며 공을 쳐야한다는 말이다. 공을 치는 어느 종목이든 그렇다.

그중에서

가장 극복이 어려운 것은 공허함1이다.

작가의 이전글 이해 아닌 오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