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함1
아내에게 공을 치러가는 것을 허락받았다.
공허함2
처음엔 마냥 좋다가 공을 막상 오래 치니 공허함이 밀려온다. 속이 비어있는 공이라는 것을 쳐서 그런 것인가. 의욕이 없어지기 시작하는 때다.
공허함3
그리고 허기가 진다.
뱃속이 허하다는 말.
집중력이 흐트러지기 시작한다.
이럴 때 일수록 멘탈을 부여잡고 한발더 한번더 움직이면서 집중해서 공을 쳐야한다.
즉, 여러가지 공허함을 달래며 공을 쳐야한다는 말이다. 공을 치는 어느 종목이든 그렇다.
그중에서
가장 극복이 어려운 것은 공허함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