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오겠습니다.
그때부터 따릉이를 불같이 밟기 시작한다. 열차시간까지는 10분이 남았고 역까지 8분컷해야한다.
따릉이 반납하고 플랫폼에 다달아 열차까지 뛰어드는데는 최소 2분이 걸린다. 따릉이 오류로 제대로 반납되지 않으면 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
반납되었습니다.
대한육상경기연맹 육상 꿈나무 1호의 달리기는 이때부터 시작된다. 계단뛰기를 하며 뜨거워지는 대퇴사두근의 자극을 느끼고 팔을 빨리 치면서 보속을 증가시킨다.
계단을 내려가는데 열차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린다. 잔발을 치며 내려가며 문에 뛰어드는 모습을 상상해본다.
결국 결승선에 피니쉬를 하고 가쁜숨 기쁜숨을 몰아 쉰다.
다녀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