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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을 위하여 Dec 25. 2021

이혼의 시작과 홀로서기 행복은 있다.

이혼과 행복의 경계선

이혼의 시간이 10년을 넘어가고 있다. 그동안 참 많은 것으로 하여 나 자신과 생각하고 싸우고 참아내며 지금까지 오게 되었다. 처음과 지금은 분명히 다르다.


이혼의 시작은 진짜 정신까지 흩트려 놓을 정도까지 나 자신을 힘들게 하며 막막한 삶을 살아가도록 하게 되는데 그러나 숨을 쉬는 한 살아가야 하니 그리고 나는 돈과 연관된 것 까지 다 터졌으니 살지 않으면 안 될 상황이었다.


그렇게 하루하루 1년, 2년을 지나오면서 나 스스로를 다듬고 다시금 나를 바로 잡아준 것이 책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생명과도 같은 것인데 그렇게 하여 현재까지 잘 살아온 것 같다.


이혼 후 행복할 수 있을까? 질문에 대한 답은 나는 예스라고 하고 싶다. 시간의 터널 속에서 어떻게 빛을 내어 앞으로 살아가느냐에 따라 나 자신의 마음을 깨끗하게 정화시키고 따뜻하게 만들 수 있는 것 같다. 이제는 행복을 가졌기에 그것을 나눌 시간이 온 것 같다.


지나온 과거이지만 사업을 운영하는 대표에서 지금은 직장인으로 2인자의 자리까지 와 있으니 일반 사람들이 흔히 원하는 위치까지 다 해 보았다. 이제는 나눔이라는 것만 하면 나 스스로 삶의 목표에 대해 잘 살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최근 작은 것으로 시작하여 앞으로 계획을 다시금 그리기 시작했다. 그것이 돈과 나를 분리시키고 즉 돈 없이 삶을 살아가는 것이고 최근에는 성공까지 버리기로 했다. 대부분 자기 계발로 하여 돈, 성공을 잡기 위해 노력하지만 나는 어느 정도 경험하였으니 필요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 순서를 바꾸었다.


이혼 후 행복의 답은 내게서 버려야 할 것을 잘 구분할 수 있다면 그 경계선은 종이 한 장 차이인 것 같다. 나눔으로 할 수 있는 삶을 잘 살 수 있다면 행복의 몇 배 이상의 가치를 접할 수 있다.


그래서 이혼 후 행복을 가지는 자는 내게서 욕심을 버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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