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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을 위하여 Aug 20. 2022

이혼의 시작과 홀로서기 몸이 말하다.

혼자 사는 사람은 몸 관리가 중요하다.

최근 몸 상태가 좋은 편은 아니었다. 허리 디스크도 10년 전에 생겨서 현재 회사 입사 때 엄청 고생하면서 병원을 그렇게 오가며 허리 주사를 여러 번은 넘게 치료하면서 겨우 났게 하였는데 그리고 현재 회사에서 일을 무리하면서 하다 보니 어깨까지 다치게 되어 다시 병원을 들락거리며 일을 하였다.


그렇게 아프고 나면 사람은 다시 아프기 싫어하는 것은 당연하기에 허리, 어깨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을 하기 시작하였다. 지금까지도 수년을 아침 저녁 늘 하고 있다. 그러다가 코로나로 회사 근무 시간이 단축되어 sns를  시작하면서 글쓰기를 조금씩 시작하였다. 그렇게 허리에 무리가 있는 것도 모르도록 하다가 다시 재발되어 치료를 수없이 하면서 조심스럽게 일상을 하게 되었다.


최근에는 손가락과 팔목까지 통증이 생겨서 밥 먹고 일을 하기 위해 손을 써야 하는데 아파서 병원을 다니고 있다. 지금은 초기보단 많이 좋아졌는데  한 가지 스트레칭을 제외한 나머지는 하고 있다. 요즘 몸 어디 한 곳이 재발하게 되는데 그만큼 나도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20대와는 치료 후 금방 났고 했는데 과거 다친 곳이 지금 다시금 후유증으로 나타나곤 한다.


사람은 나이 들수록 몸 상태를 보면 과거 살아온 삶을 알 수 있는데 나 역시 몸 관리를 소홀히 하여 일만 하였다고 볼 수 있다. 이혼의 시간으로 10년을 넘어가고 있지만 이제 좋은 것만 생기길 바라면서 살아가고  있는데 몸이 증상을 말하고 있다. 몸 관리는 건강할 때 관리해야 한다는 것을 느끼는 바가 크다. 그러나 사람들은 한번 시겁해야 변하곤 하는데 그것마저도 정신 못 차리는 사람들도 많다.


나는 혼자 나를 사랑하겠다고 하여 먹는 것과 스트레칭은 어떻게든 꾸준히 이어서 하고 있다. 왜 나면 나의 옆에는 상대가 없기 때문에 나 스스로 관리를 다른 사람보다 몇 배 이상을 해야 한다. 이제는 일보다는 나의 미래를 위한 시간에 조금 더 관심을 두고 있는 상황으로 내 몸을 조금 더 아껴야겠다는 마음이 생기게 되었다.


내가 정한 새로운 길에 가는 길이므로 그 도착점까지 경험을 제대로 한 상태는 아니기에 그날을 위해 다시금 나의 몸을 사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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