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가 읽은 누군가의 글이 내 속을 뻥 뚫리게 했다.
여럿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접하게 된 글에 내가 필요로 했던 바로 그 내용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글이 브런치에 게재된 글임을 알고 바로 브런치의 큐레이터가 되었다.
몇 번 졸작의 소설을 쓴 적 있었지만 역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돈으로든, 작가라는 타이틀의 자존심으로서든).
"그냥 글쓰기를 좋아하니까, 틈나면 그냥 쓰자. TV나 보며 남는 시간 죽이기는 싫으니까. "
이렇게 짬짬이 써왔던 글들을 브런치에 올리기 시작했다. 브런치라는 생면부지의 플랫폼을 통해 BOOKK(부크크)를 알게 되고 카카오 뷰를 알게 되면서 조금씩 내가 필요로 했던 사이버 현실(특히 급변한 출판 분야)에 대해 눈이 트이기 시작한다.
처음 초등학교 입학했을 때의 느낌 같았다고나 할까.
"이 세상에 내 또래 아이들이 이렇게나 많았구나."
또 인식되는 교훈 하나.
"아! 역시 아는 것이 힘이 되네. 모르는 게 약이 되지 않는구나."
그렇게 썼던 글들을 다듬어 퇴고해서 브런치에 글을 올리니 50여 일이 채 되지 않아 네 권의 책(전자책 포함 총 7권)을 발행하게 된다.
오프라인 세상에서의 종이책 시절과 현격하게 달라지기도 했지만 브런치는 부크크, 인스타그램, 카카오 뷰 등과 고리를 잘 맺어 글 쓰는 이들에게 그리 어렵지 않게 작가의 명함을 내준 것이다.
당연히 수순처럼 주변 지인들에게 브런치를 알리게 된다.
결과에 관계없이 절필하다시피 했던 글을 다시 쓸 수 있게 해 주고, 공간을 마련해준 브런치에 지금 감사한 마음이 생긴다.
절반의 삶, 절반의 죽음 - 종이책(장편소설)
장순영
절반의 삶, 절반의 죽음 - 전자책(장편소설)
장순영
이슬람국가 한국침공 - 종이책(장편소설)
이슬람국가 한국침공 - 전자책(장편소설)
장순영
산에서 역사를 읽다 - 전자책(산행 탐방 에세이)
장순영
세컨드 레이디second lady - 종이책(장편소설)
장순영
세컨드 레이디 second lady - 전자책(장편소설)
https://www.bookk.co.kr/search?keyword=%EC%9E%A5%EC%88%9C%EC%98%81
장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