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또에 생선 .
한국식으로하면 밥에 생선 .
리조또에 버터롸 생크림으로 맛을 돋궜다.
MRI찍는 날 잘못알아 월욜에 갔다가 목요일에 다시오니 좀더 마음이 가볍다 .전신마취하고 검사받으려했는데 전신마취가 1시간이나 걸리고 기도에 관을 꽂는다해서 다시 마취 없이 검사받았다. 남편에게 잠깐 다녀오니 의사가 내가 도망간줄알았단다. 무서워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검사받고 나왔지만 역시 쉽지 않다. 그래도 아는 시모님도 찍었다고하니 나도 해볼만하다 싶어 참고 찍었다. 두번 다시 안하고 싶다. 잘 먹고 운동 열심히 해서 건강 유지해야지 . 이런 검사흘 통해 경각심을 갖게 되는듯하다. 끝나고 집에 가려니 2시간이 넘는다. 퇴근시간이라 그렇다. 인근 바닷가에서 금식후 첫 식사를 했다. 나보다 남편이 더 행복해한다. 나는 소화력이 떨어져 조금씩 천천히 먹고 있다. 해질 무렵 텔아비브는 근래에 처음이라 너무 좋다. 행복은 먼 곳에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