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사람을 보며

국가의 미래와 나의 성장에 대하여

by 겸양

요즘 대통령 연설을 자주 찾아보게 된다.
말의 흐름 하나, 표현의 절제와 설득의 방향까지.
공직자로서의 자세와 신념이 말 한마디, 몸가짐 하나에 체화되어 있다.

준비된 자의 언행이 나를 기쁘게 한다.

그가 집단지성을 신뢰한다고 말했을 때, 희망이 느껴졌다.
토론과 연대를 믿는 사람, 사람을 도구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존재로 보는 시선에 따뜻한 확신이 피어올랐다.

그의 신념이 던지는 태도와 철학은
지금 이 나라를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고마운 일이었다.



지금 대한민국은 녹록지 않은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
성장 동력은 예전 같지 않고,
청년들은 미래를 상상하기 어려운 구조 속에 있다.
가계부채, 복지 불균형, 산업구조의 피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은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 같다.

그의 연설이 감동적인 이유는,
위기를 감추지 않으면서도 여전히 가능성을 말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가능성의 바탕엔 '사람'이 있다.

정치도, 사회도, 문화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고,
사람이 희망인 사회는 절망보다 오래 살아남는다.


그런 생각 끝에, 다시 한 번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 걸까, 나도 준비된 사람인가를 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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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블랙핑크 신곡이 발표되고,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전 세계 유튜브를 휩쓴다.
대한민국의 문화는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가 되었고,
국가 브랜드라는 말이 실감 날 정도로 위상이 달라졌다.


나는 어쩐지 조금 제자리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런 감정은 조용한 성찰을 일으킨다.


내 안에도 집단지성을 향한 믿음, 연대를 향한 갈망,
성장을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아직 살아 있다면,
나는 하루를 어떻게 설계해야 할까 자문하게 된다.


지금 한국은 위기이자 전환기다.
하지만 그 속에서 소통하고, 토론하고, 서로를 신뢰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그 태도가 반갑고, 아름답다.
국가를 책임지는 이의 언행에서 ‘사람’을 본다는 건
시민에게 얼마나 깊은 위안이 되는가.

그리고, 나 또한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내 말에 신념이 깃들고, 내 걸음이 누군가에게 안심이 되길 바란다.

오늘도 나는 누군가를 따라 배우며,
내 안의 미래를 다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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