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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을 다시 읽다, 지금 여기의 최선

by 다움 김종훈 살뜻한 이웃

상을 다시 읽다, 지금 여기의 최선

1995년 점자도서관 아르바이트를 하다 1991년 페놀 사건을 뒤늦게 제대로 알았습니다. 보이지 않는 물의 상처가 도시의 일상을 바꾸는 걸 그때 배웠습니다. 군을 마치고 가장 먼저 한 일도 그래서였습니다. 1998년 7월, 진주환경운동연합 가입. 삶의 가장 오래된 습관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환경운동이 필요 없어진 시대가 오면 좋겠다”는 소망이 커질수록, 오늘의 작은 선택이 내일의 구조를 바꾼다는 믿음도 더 단단해졌습니다.


이 상장은 ‘과거의 나’에 대한 칭찬장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 대한 행동요청서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여기의 최선은 무엇일까요?


1) 마음의 전환: 관찰에서 시작

불편을 ‘낭비의 신호’로 보기. 쓰레기봉투가 빨리 찬 날은 무엇을 과하게 소비했는지 기록한다.


“우리가 쓰는 것은 곧 우리가 지지하는 것”이라는 문장을 아침에 한 번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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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호의→신뢰→질서. 윤리×ESG×시민성 실천 아카이브, #살뜻한이웃 #윤리교육 #ESG교육 #시민성 #대화설계 #살자율 #로컬프로젝트 #학교와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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