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올해 문학상 공모를 찾아보았다.
아직 연초라 그리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두세개 떠있어서 링크를 걸어 담아놨다.
워낙 돈이 귀한 문학판이다보니 작가들의 로망중 하나가 문학상 당선이 아닌가싶다.
그리고 요즘은 장편이 점점 짧아져 원고지 기준 500-600매의 경장편으로 축소되는 추세인듯하다.
나만해도 성경책만한 로보탐의 소설을 여태 뭉그적거리고 있다. 저 반 정도면 벌써 읽었을걸.
어제는 편집연습중 행간 벌리기를 몇시간만에 해냈다.
바로 옆에 아이콘이 떠있는데도 모르고 다른걸 계속 눌러대고 난리를 피웠다. 그러다보니 막판에 핑, 어지럼증이 몰려와 컴을 닫고 잠에 들었다.
그러다보니 예전에 학교 강사를 할때 컴에 이상이 생기거나 새로 설치할게 있으면 컴퓨터 강사님께 부탁해서 봐달라고 한적이 여러번 있었다.
혼자 사는 세상같아도 이렇게 서로 음으로 양으로 돕기에 삶이 가능한 것이다.
히로시의 말처럼
'우린 서로가 알게 모르게 이어져있는것 같다'는 사실이 새삼 고맙게 여겨지는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