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단상

우주소녀

by 박순영

오늘 걷고 들어오는데 isbn승인 톡을 받았다.

이제 거래처 신규거래계약만 마치면 등록, 거래승인, 판매가 진행된다.



그런데 교보만 당일 계약완료했고 다른 데는 세월아 네월아..

yes24는 거래 신청서를 보내라고 해놓고는 여태 열어도 안보고라딘은 봐놓고도 답이 없다.


마냥 기다릴수만도 없어 며칠만 기다리다 유선으로 가부를 알아내고 승인불가라고 하면 대행사를 낄까 한다.



개인이 거대 유통사를 상대한다는게 그리 녹록지가 않다.


일단 최종편집이라고 해놨는데 유통사마다 등록창 설정들이 조금씩 다르다고 하니 그때 또

달라질수도 있다.


이런 상상을 해보았다.

책으로 망하지 않고 수익이 좀 나면 작게 영상사업을 병행할까,하는.

웹드라마, 단편 영화정도?

난 돈 많이 들어가는건 무서워서 못한다. 투자받아 하는 그런 것도 못한다.돌려주지 못할까봐 .



그리고 여기 작가님들의 글도 유심히 보고 있다.

나중에 원고 달라고 조르려고...ㅎ



그러고보니 이 난리를 피운것도 한달째다.

지난 한달, 뭘 하고 사는지도 모를 정도로 버벅대고 아프고 헤매고 웬수같은 편집기와 싸우고...


내일이라도 대형서점 계약이 완료되고 나머지 두곳 플랫폼도 회신이 왔으면 하는데 바람대로 될지는 모르겠다.


책을 낸 다음엔 컴퓨터 기초부터 조금씩 공부를 해볼 생각이다.

맨땅에 헤딩도 유분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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