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단상

봄꽃이 필 무렵

by 박순영

제일먼저 등록창을 열어준 교보에 방금파일을 올렸다. 현재 검수중이니 승인나면 판매창에 뜨는가보다...

그야말로 이제 내 손을 완전히 떠난것이다.


이래서 오늘내일정도는 별 다른 일 할 것없이 보류해온 글쓰기에 들어가고 널널하게 보낼 생각이다. ott로 영화도 보고...


그젠가 예전에 라디오를 같이 썼던 친구에게 전화했는데 춘천 언니네 가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전철로 갔다고 한다. 아직 한번도 경춘선 전철을 타본적이 없는 나는 신기하기만 하였다. 물론 버스나 친구 차로 이동해도 되지만 언제 혼자 유유자적, 가보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도 이 겨울 다가고 (이번 겨울을 겨울이라 불러도 되는지는 모르지만) 봄꽃이 고개를 내밀기 시작할때쯤이 될듯 하다.



여기서 가려면, 음...

신내역이란데서 경춘선을 타면 되는거 같고. 총 2시간 20분 소요되는 걸로 나온다. 배낭 하나 매고 내나름의 봄나들이를 간다 생각하니 벌써부터 설렌다. 더 좋은건 좋은이와 함께 가는것일테고..

춘천이 아니면 정동진도 좋을듯 하다. 예전에 엄마와 다녀왔던. 고즈넉한 아름다움이 물씬 풍기던...



튤립.jpg all pics from google





정신이 가출하여, 어제 밀리의 서땡에서 보내온 거래의향서도 몰라보고 재문의 어쩌구...

yes24는 방금 서명계약완료. 이제, 답메일와서 등록창이 열리면 된다.

알라땡은 여전히 답이 없음. 줄창 여기서만 주문해왔는데 이럴수가! ㅎ

참 북큐브도 뭐 도장찍어보내라고 해서 시키는대로 해서 보냄.

알라땡이 더뎌서 어느 까페에 문의했더니 요즘 신규거래 문턱이 좀 높아져서 리디땡같은 경우 신생이어도 종이책 몇권정도의 이력을 요한다고 한다.




늦어지고 있는 알라땡에 거래여부 물었더니 담당자가 오늘까지 휴가라고 한다. 일단, 하루이틀은 기다려보기로 하였다.또 뭘해야 하남, 계속 컴을 켜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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