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단상

설원의 질주!

by 박순영

아침에 일어나서 여태 컴을 하느라 바깥 날씨며 도로사정을 알지 못한다.기온으로 봐서는 외진 곳 아니면 눈은 다 녹았을거 같다.


겨울되면 그리도 눈 오기를 바라면서도 결빙때문에 조금은 걱정이 된다. 내가 운전을 시작하게 되면 눈 온 다음엔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할거 같다. 워낙 겁이 많아서..



그런데 예전 운전학원에서 배울때 강사가 곧잘 하는말이 '난폭운전 소질'이 있어 보인다고 하였다. 당시 만만한 구간에서는 한손운전에 핸들도 휙휙 돌려버리고 했더니 강사가 후덜덜해하면서 '어어...'하던 기억이 난다.



그래도 운전을 해야 기동성이 생기고 일을 하는 데도 훨씬 도움이 될테니 올해는 반드시 시작하려 한다. 지인 몇에게 1주일 렛슨을 요구해뒀다. 걔중에는 고개를 젓는 이도, 수락한 이도 있으니 그들에게 배우든가, 아니면 눈물 찔끔거리면서 학원강사에게 받든가 아무튼 하려 한다.


면허 딴 지 오래 돼서 할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하면, 운전도 일종의 '기능'이라 한번 해보면 기억이 돌아와서 할수 있다고 해준 이가 있다.

그렇게만 된다면야...



모른다. 눈오면 겁나서 대중교통을 이용한다고 쓰긴 했어도 누가 아는가, 설원을 최고 속도로 내달릴지...솔직히 그러고 싶다. 털건 털고 날릴건 날리면서 그렇게 질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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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언의 사랑>

본문

(현재 교보, yes24, 북큐브 판매중. 밀리의 서재, 알라딘 진행중)


"이게 뭐야?"하고 그걸 열어본 은희의 얼굴이 금세 굳어진다. "나한테 주라든?"

"아니...우리 둘 다한데...영원의 도시잖아 로마는. 사랑의 도시고.."라고 말하고 돌아서는 영주의 두눈에 눈물이 핑그르 맺힌다. -로마에서 온 남자

비번에 이어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린다. 다음날 새벽 간신히 잠이 든 그녀는 분명 그 소리를 들었다.

형식씨? 하고 그녀가 눈을 떴을 때는 이미 성탄이 다 지나버린 몹시 추운 아침이었다.-꿈으로 오는 사람

"그러지 마.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 응언 아직 한국에 있으면 붙잡아. 혼인신고도 하고. 애낳고 살아. 다 그렇게 살아. 나, 남자 생겼어"라고 현희가 거짓말을 한다. 그 말에 민기가 잠시 당혹해하더니 생각을 고르는 눈치다. "미안해. 그런 마음 품고 있던거..."라고 그가 힘겹게 말을 한다.

"얼른가!"라며 현희가 등을 떠밀자 민기는 그제서야 응언을 놓칠세라 황급히 밖으로 뛰어나간다.-응언의 사랑

동민의 목에 자기 두팔을 두른다.

"우동 끓여준다며"라고 말하는 동민의 입에 그녀는 너무도 여러번 상상하고 바랐던 재회의 입맞춤을 한다. 그 순간 그녀의 가슴에 짜릿한 통증이 인다. 그것은 차라리 전율이었다.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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