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단상

꿈과 나비

by 박순영

집을 보고 간 지도 사흘짼데 구매자측에서 아무 말이 없다.

이번에도 그른것 같다. 1년반. 매일은 아니어도 내내 기다려왔는데.


그젠가, 이번 전자책 납본관련서류를 이메일로 빨리 내라고 해서 부랴부랴 냈는데도

아직 완결처리가 안되고 '처리중'이다. 지루하다.


이렇게 한숨 돌리면 지루함이 몰려온다.

대강의 얼개가 잡히면 쓰기에 들어가야 하는데 계속 미적거리는것과 같다. 온몸의 피가 다 빠져나간 느낌?


집이 안 나간다고 투덜대면서도 어쩌면 나갈까봐 겁을 집어먹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사에 따른 그 피로감과 체력소모, 스트레스를 또 견뎌야 한다는게 나른한 권태로 몰려든다.


될대로 되라지 하는 마음이다가도,

문득 내게도 꿈으로 오는 사람이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꿈으로..꿈속에서 보고픈.

하지만 그것도 어찌보면 피곤할 일이다. 어찌 매번 반가우랴.


오늘은 별로 한일도 없이 피곤이 몰려와 일찍 잠자리에 들거 같다. 심심하고 무료할땐 역시 잠이 최고다. 아무렴...



소녀의 꿈.jpg pics from google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