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푸바오 관련 영상과 뉴스를 보았다. 팬더만큼 귀여운 곰탱이 (원래는 오소리?)도 없으리라 본다. 아마 동물중 제일 귀엽고 이쁘지 않나 싶다.
문제는, 사육사가 빗속에 이별사까지 낭독하면서 끝까지 '장사'를 했다는게 씁쓸하다.
위안거리나 의지처가 부족한 상황에서 푸바오가 우리에게 안겨준 휴식과 힐링을 부인하는건 아니지만.
저걸로 e랜드는 무쟈게 돈을 벌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하기사 나역시 소설이라고 쓴답시고 허구한날 돈애기를 쑤셔넣지만
푸바오가 제 아무리 잘나고 이뻤어도 무능력했다면 저렇게까지 환호하고 보살피고 언론에 노출시켰을까 하는 생각이다.
나는뭐든 뒷북을 치는 스타일이라 푸바오대열에 합류한지 얼마 안됐지만 아무튼 중국에서도 건강하고 이쁨받고 그리 살면 좋겠다. 전에도 썼듯이 우리말 잊어먹지 말고 ....
동물 하나에 이리도 열광할정도로 우리 국민의 정서가 메말라 있었다는것이 또한편 안쓰럽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푸바오와의 이별이 아쉽긴 하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다.
동물권 운운하는 세상에서 이런말은 욕먹을수도 있지만 사람도 살기 어렵고 팍팍한데 더이상 오버는 하지 않았으면 한다 . 하기사 이젠 오버하려해도 대상이 없어졌으니..
푸바오때문에 다른 팬더들이 외면받지나 않았음 하는 바람이다.
어제는 종일 흐리더니 오늘 하늘이 활짝 갰다. 고맙고 힐링된다.
그렇게 요란을 떨고 갔으면 가서 이쁨받아야 하는데
푸대접에 완전히 '우리 안 원숭이'로 전락했다는 기사를 보고 마음이 안좋다.
바오, 그래도 꿋꿋이 적응할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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