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종일 졸음이 쏟아진다.
상황은 종료되지도 않았는데 마음은 평온하고...
이제 일산 외곽좀 볼까 하고 컴을 켰다.
예전에 친구차로 한번 스쳐간 그 동네..
내 기억에는 참 교통이 막막해보이던.
아무리 내 차가 있어도 기본 교통라인이란게 필요한데 .
그렇다고 그리 싸지도 않다.
그냥 눈요기나 하려고 한다. 나는 어릴때부터 주택관련 잡지 들추면서
내가 이런 데 산다면 , 하는 상상을 꽤나 즐긴거 같다.
하도 못살아서 그런 심리가 발동했겠지만...
지금도, 살지도 않을 남의집 구경하는게 꽤 재밌다.
영화보기만 관음이 아니다...
이러다보면 밤이 올테고 내일이 올테고 내일은 오늘과는 좀 다를까,하는 기대를 갖게 되리라.
주말인데 피자 한판?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