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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단상

또다른 낙원

by 박순영

오늘은 종일 졸음이 쏟아진다.

상황은 종료되지도 않았는데 마음은 평온하고...

풍동천/google


이제 일산 외곽좀 볼까 하고 컴을 켰다.

예전에 친구차로 한번 스쳐간 그 동네..

내 기억에는 참 교통이 막막해보이던.

아무리 내 차가 있어도 기본 교통라인이란게 필요한데 .



그렇다고 그리 싸지도 않다.

그냥 눈요기나 하려고 한다. 나는 어릴때부터 주택관련 잡지 들추면서

내가 이런 데 산다면 , 하는 상상을 꽤나 즐긴거 같다.

하도 못살아서 그런 심리가 발동했겠지만...



지금도, 살지도 않을 남의집 구경하는게 꽤 재밌다.

영화보기만 관음이 아니다...


이러다보면 밤이 올테고 내일이 올테고 내일은 오늘과는 좀 다를까,하는 기대를 갖게 되리라.

주말인데 피자 한판?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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