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달린다 싶으면 하고 생각하다, 요즘은 경차보다 소형 suv를 선호한다는 말이 떠올라서 찾아보았다.
아무래도 경차보다는 시야가 안정적이고 경차와 그닥 가격차이도 안 나고..
저걸 타고 자유로를 쫙....
그런데 주위에서는 왜 다들 '그냥 택시 타'라고들 할까?
내가 못미더운가? 운전하기엔 너무 늦었나?
오래전 면허를 땄을때 역술가에게 어떤 색의 차가 보호색이냐고 했더니
흰색, 빨강, 이런 색은 피하고 검은색이나 어두운쪽으로 하라고 했다.
그 말씀 깊이 새기고 있다.
그리고 운전한다고 사고나는 사주도 아니라니 마음껏 해볼 생각이다.
엄마 계실때 차가 없어서 힘들어하신걸 생각하면 너무나 죄송하고
나이들수록 유동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서구체류를 하려면 아무래도 운전은 필수이기도 하고.
그나저나, 오늘 먼 외출이 잡혀있는데 또 한바탕 더위가 기승을 부릴거 같다.
선글라스는 필수인거 같아 어젯밤 미리 챙겨두었다
자신이 영정 속에서 활짝 웃고 있는 모습에 난주는 넋을 놓고는 하마터면 쓰러질 뻔하였다. 그녀가 심하게 휘청거렸는데도 방안 조문객 누구도 그녀를 걱정하거나 부축하지 않았다. 그녀는 저만치 상주 자리의 현중에게로 향했다. 그리고는 그의 손을 잡으려고 하는데 잡히질 않았다. 말을 하려는데 말이 나오질 않았다. 꿈일까..지금 내가 꿈을 꾸고 있는 걸까.
그녀가 답답해하며 자기 가슴을 주먹으로 쾅쾅 쳐대도 누구 하나 자기를 의식하는 사람이 없었다. 그때 저만치서 열심히 조문객의 식사 시중을 드는 은주가 보였다. 이 상황이 뭐지? 난 왜 영정 사진 속에 있는 거지?-본문